이서진 된장찌개 레시피: 삼시세끼 어촌편3에서 공개된 최고의 맛
이서진이 '삼시세끼 어촌편3'에서 선보인 돌게 된장찌개는 방송 당시 함께 출연한 에릭으로부터 "지금까지 '삼시세끼'에서 먹은 찌개 중 최고"라는 극찬을 받았습니다. 오늘은 이서진의 된장찌개 레시피와 함께 다양한 된장찌개 비법을 소개해 드립니다. 집에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최고의 된장찌개를 만들어보세요!
이서진 된장찌개의 특별함
2016년 10월 방영된 tvN '삼시세끼 어촌편3'에서 이서진은 득량도에서 잡은 신선한 돌게로 된장찌개를 끓였습니다. 이전 시즌의 차승원과는 다른 이서진만의 요리 스타일이 돋보였는데요, 특히 통발에서 잡힌 돌게를 활용한 된장찌개는 에릭에게 "삼시세끼 역사상 최고의 찌개"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서진의 된장찌개가 특별했던 이유는 신선한 해산물을 활용한 깊은 감칠맛에 있었습니다. 게다가 이서진은 선박면허까지 취득할 정도로 어촌 생활에 적응하며 현지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에 정성을 쏟았죠. 특히 돌게의 신선함과 이서진만의 요리 감각이 만나 특별한 맛을 완성했습니다.
이서진 돌게 된장찌개 레시피
재료
- 신선한 돌게 2-3마리
- 된장 2스푼
- 두부 1/2모
- 애호박 1/3개
- 양파 1/2개
- 대파 1대
- 청양고추 2개
- 다진 마늘 1스푼
- 물 4컵
만드는 방법
- 돌게는 깨끗이 씻어 반으로 자릅니다. 돌게를 자를 때는 등껍질 부분을 위로 하고 배 쪽에서 칼을 넣어 반으로 자르는 것이 좋습니다.
- 냄비에 물을 붓고 된장을 풀어 끓입니다. 된장은 미리 물에 풀어두면 더 골고루 섞여 맛이 균일해집니다.
- 물이 끓기 시작하면 돌게를 넣고 중불에서 10분간 끓입니다. 돌게에서 감칠맛이 우러나도록 충분히 끓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 애호박, 양파, 두부는 적당한 크기로 썰어 준비합니다. 애호박은 반달 모양으로, 양파는 채 썰고, 두부는 한입 크기의 정사각형으로 썰어주세요.
- 돌게에서 감칠맛이 우러나면 준비한 채소와 두부를 넣습니다. 이때 단단한 채소부터 넣어 익히는 것이 좋습니다.
- 대파와 청양고추를 넣고 5분간 더 끓입니다. 청양고추는 기호에 따라 양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 마지막에 다진 마늘을 넣고 한소끔 더 끓이면 완성! 마늘은 마지막에 넣어야 향이 날아가지 않고 깊은 맛을 더합니다.
된장찌개 맛있게 끓이는 비법
1. 육수의 중요성
맛있는 된장찌개의 첫 번째 비법은 바로 육수입니다. 김대석 셰프는 31년 노하우를 담은 된장찌개 레시피에서 물 4컵(640mL)에 국물멸치 한줌, 건새우 한줌, 건다시마 1장으로 육수를 내는 방법을 공개했습니다. 육수 재료를 전자레인지에 살짝 돌리면 비린내가 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육수를 낼 때는 약 7분간 끓인 후 다시마를 건져내고, 멸치와 건새우는 5분 더 끓여 깊은 맛을 내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만든 육수는 된장찌개의 기본 맛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2. 된장 볶기
된장을 바로 물에 풀지 않고 먼저 볶아주는 것도 중요한 비법입니다. 김대석 셰프는 식용유에 양파와 대파를 먼저 볶다가 마늘을 넣고, 마늘향이 올라올 때 된장을 넣어 볶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이렇게 하면 된장의 구수한 맛이 더욱 살아납니다.
볶을 때는 중약불로 천천히 볶아야 장기가 빠지면서 구수한 맛이 올라옵니다. 너무 센 불에서 볶으면 된장이 타거나 향이 날아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3. 해산물의 활용
이서진처럼 신선한 해산물을 활용하면 된장찌개의 맛이 한층 깊어집니다. 특히 절단 꽃게를 넣으면 된장찌개가 담백하고 진한 맛을 냅니다. 해산물이 없다면 멸치와 다시마로 육수를 내도 좋습니다.
바지락, 새우, 조개류 등 다양한 해산물을 활용할 수 있으며, 해산물은 신선도가 중요하므로 가능한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해산물에서 나오는 감칠맛은 된장찌개의 풍미를 한층 더 높여줍니다.
4. 재료 넣는 순서
된장찌개에 재료를 넣는 순서도 중요합니다. 단단한 채소(감자, 당근 등)를 먼저 넣고, 그 다음 호박과 같은 부드러운 채소, 마지막으로 두부와 대파, 고추를 넣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모든 재료가 적절하게 익어 맛과 식감이 최상이 됩니다.
다양한 된장찌개 변형 레시피
햄 된장찌개
명절 때 선물로 받은 햄을 활용한 된장찌개도 인기가 많습니다. 청와대 요리사 출신 천상현 셰프는 통조림 햄을 으깨서 참기름에 볶다가 다진 마늘과 고춧가루를 넣고, 감자, 애호박, 양파를 넣어 볶은 후 쌀뜨물을 넣고 끓이는 방법을 소개했습니다. 쌀뜨물을 사용하면 햄의 잡내를 잡을 수 있다고 합니다.
햄 된장찌개는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뉴로, 햄의 짭조름한 맛과 된장의 구수함이 어우러져 특별한 맛을 냅니다. 햄은 기름기가 있으므로 된장의 양을 조금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무 된장찌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무 된장찌개도 있습니다. 무 1/3개를 채 썰어 물 400ml에 멸치, 된장 1스푼, 고추장 1작은술, 맛술 1작은술을 넣고 한소끔 끓인 후 청양고추를 넣으면 완성됩니다.
무는 시원한 맛을 내기 때문에 여름철 된장찌개로 특히 좋습니다. 무를 채 썰면 더 빨리 익고 국물에 무 맛이 잘 우러납니다. 여기에 두부를 추가하면 영양가도 높아집니다.
콩나물 된장찌개
콩나물과 바지락을 활용한 된장찌개도 맛있습니다. 콩나물 한 줌, 바지락 250g, 두부 200g, 양파 1/2개, 애호박 1/3개, 대파 1/2대, 청양고추 2개를 넣고 끓이면 시원하고 담백한 맛의 된장찌개를 즐길 수 있습니다.
콩나물은 아삭한 식감과 함께 시원한 맛을 더해주며, 바지락은 깊은 감칠맛을 선사합니다. 콩나물은 된장찌개가 거의 완성될 때쯤 넣어야 아삭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된장찌개와 잘 어울리는 반찬
된장찌개는 한국인의 식탁에서 빠질 수 없는 메뉴입니다. 된장찌개와 함께 먹으면 좋은 반찬으로는 김치, 계란말이, 멸치볶음, 시금치나물 등이 있습니다. 특히 갓 지은 흰 쌀밥과 함께 먹으면 그 맛이 배가 됩니다.
김치는 된장찌개의 구수함과 잘 어울리며, 계란말이는 부드러운 식감으로 된장찌개의 맛을 중화시켜줍니다. 멸치볶음이나 시금치나물과 같은 나물반찬은 담백함을 더해 균형 잡힌 식사를 완성합니다.
또한 된장찌개는 고기 구이와도 잘 어울립니다. 특히 삼겹살이나 목살과 함께 먹으면 고기의 기름진 맛을 된장찌개의 구수함이 잡아주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된장찌개의 건강 효능
된장은 발효식품으로 프로바이오틱스가 풍부하여 장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여 노화 방지에도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된장찌개에 들어가는 다양한 채소와 두부는 비타민, 미네랄, 단백질 등 필수 영양소를 공급해줍니다.
된장에 포함된 이소플라본은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작용을 하여 폐경기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된장의 발효 과정에서 생성되는 다양한 효소들은 소화를 돕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합니다.
두부는 양질의 단백질 공급원으로, 채소들은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 식이섬유를 제공합니다. 특히 해산물이 들어간 된장찌개는 타우린, 오메가-3 지방산 등 건강에 유익한 성분들을 추가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
된장찌개 보관 및 재활용 팁
된장찌개를 한 번에 다 먹지 못했다면, 냉장 보관하여 2-3일 내에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재가열할 때는 끓이기보다 중불에서 살짝 데우는 것이 맛을 유지하는 비결입니다.
남은 된장찌개는 다음 날 아침 식사로도 좋지만, 볶음밥의 재료로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국물을 조금 졸인 후 밥과 함께 볶으면 맛있는 된장찌개 볶음밥이 완성됩니다. 여기에 계란 프라이를 올리면 든든한 한 끼 식사가 됩니다.
또한 남은 된장찌개에 우동면이나 라면을 넣어 끓이면 색다른 맛의 국수 요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처럼 된장찌개는 다양한 방식으로 재활용이 가능하여 경제적이고 실용적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된장찌개에 고추장을 넣어도 되나요?
A: 네, 고추장을 조금 넣으면 맛이 더 풍부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김대석 셰프는 고추장이 들어가면 텁텁해질 수 있으니 청양고추로 매운맛을 내는 것을 추천합니다. 고추장은 1/2스푼 정도로 소량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Q2: 된장찌개를 끓일 때 식초를 넣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식초를 넣으면 감칠맛이 더해지고 잡내가 날아가는 효과가 있습니다. 된장찌개에 식초 반 스푼 정도를 넣어보세요. 특히 해산물이 들어간 된장찌개에 식초를 넣으면 비린내를 잡아주고 맛을 한층 더 깔끔하게 만들어줍니다.
Q3: 된장찌개를 오래 끓이면 더 맛있나요?
A: 된장찌개는 너무 오래 끓이면 재료의 식감이 무르고 맛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채소와 두부는 끓인 후 5-10분 정도가 적당합니다. 다만 육수나 해산물의 맛을 우려내는 과정은 충분한 시간을 두고 끓이는 것이 좋습니다.
Q4: 남은 된장찌개는 어떻게 보관하는 것이 좋을까요?
A: 남은 된장찌개는 냉장 보관하고 2-3일 내에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시 데울 때는 끓이기보다 중불에서 살짝 데우는 것이 맛을 유지하는 비결입니다. 오래 끓이면 재료가 무르고 맛이 떨어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Q5: 된장찌개에 어떤 해산물이 잘 어울리나요?
A: 이서진처럼 돌게나 꽃게가 잘 어울리며, 바지락, 새우, 조개류도 된장찌개에 깊은 맛을 더해줍니다. 해산물은 신선한 것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제철 해산물을 사용하면 더욱 맛있는 된장찌개를 만들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봄에는 주꾸미나 바지락, 여름에는 꽃게, 가을에는 전복이나 새우, 겨울에는 굴 등을 활용해 보세요.
Q6: 된장찌개를 더 건강하게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A: 다양한 채소를 넣어 영양가를 높이고, 두부나 버섯 등을 추가하여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보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저염 된장을 사용하거나 된장의 양을 조절하여 나트륨 섭취를 줄일 수 있습니다.
마치며
이서진의 된장찌개 레시피를 시작으로 다양한 된장찌개 비법을 알아보았습니다. 된장찌개는 재료와 방법에 따라 다양한 맛을 낼 수 있는 한국의 대표적인 음식입니다. 신선한 재료, 적절한 육수, 그리고 정성을 담아 끓이면 누구나 맛있는 된장찌개를 만들 수 있습니다.
된장찌개는 단순한 음식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가족이 둘러앉아 함께 먹는 정겨운 식사 시간, 추운 날 몸을 녹이는 따뜻한 한 그릇, 그리고 한국인의 정서가 담긴 소울 푸드입니다. 여러분도 이 레시피를 참고하여 가족과 함께 맛있는 된장찌개를 즐겨보세요!
건강하고 맛있는 식사는 우리의 일상을 더욱 풍요롭게 만듭니다. 된장찌개 한 그릇으로 시작하는 하루는 분명 더욱 활기차고 행복할 것입니다. 맛있는 된장찌개로 여러분의 식탁을 따뜻하게 채워보세요!